한국에서 멀지 않은 베트남하노이는 인천에서 비행기를 탈 경우 하노이 국제공항까지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나랍니다. 호찌민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호찌민보다는 관광지가 많지 않은 편이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한적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하노이 경비가 호찌민보다는 적게 들어서 그런 장점이 있죠.
베트남 여행일정을 짜셨으면 이제 준비물을 챙겨야 하는데요. 하노이 여행 준비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노이에서 바로 물건을 사도 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가격이 싸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물건도 잘 망가지고 고장이 잘 나는 편이라서 한국에서 될 수 있으면 준비를 해가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옷 종류를 어떻게 챙겨가야 하는지 알려드릴건데요. 사진 찍을걸 생각하면 예쁜 옷을 가져가면 좋겠지만 저는 편하게 입고 버려도 괜찮은 옷 위주로 가져가는 것이 속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 베트남 여행 옷차림
1. 반소매 상의
베트남 하노이 날씨는 상당히 더우므로 최소 3벌~4벌은 가져가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분이라면 여름 등산복 혹은 기능성 티셔츠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면서 땀 냄새가 나지 않은 옷으로 챙겨가세요.
2. 짧은 하의
하노이 여행 준비물로 바지도 최소 3~4벌 가져가세요. 여행할 때는 주머니가 많이 달린 바지가 좋습니다. 귀중품을 주머니에 넣으면 따로 가방을 들지 않아도 좋습니다. 바지도 마찬가지고 기능성 혹은 등산복으로 땀이 잘 마르고 통풍이 잘되면서 냄새가 많이 나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세요.
3. 긴소매 얇은 남방 혹은 지퍼형
하노이는 매우 더워서 긴소매를 입기 힘들 수도 있는데요. 관광지를 돌아다닐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자외선에 의해서 팔이 새까맣게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얇으면서도 통풍이 잘되는 긴 팔 남방 혹은 티셔츠, 지퍼형 점퍼를 하나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슬리퍼 (하노이에서 신다가 버리고 온다는 생각으로 비싸지 않으면서 편한 신발)
해외 여행을 가는데 슬리퍼는 좀 아니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막상 베트남 하노이를 가면 슬리퍼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이 반소매, 반바지 그리고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다닙니다.
그래서 약간의 격식을 차린 샌들 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시겠지만 막 신으면서도 편한 슬리퍼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많이 돌아다녀서 신발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너무 비싸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에서 슬리퍼를 구매해도 되지만 한국과 비슷한 가격에 품질은 한국보다 떨어질 수 있으므로 한국에서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속옷 (무조건 넉넉하게)
하노이 여행 준비물로 속옷은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가서 빨래해서 입기는 하지만 관광지를 많이 다니고 날씨가 상당히 더워서 샤워를 많이 하게 돼서 속옷은 넉넉하게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민소매 같은 속옷은 너무 비치는 옷을 입을 게 아니라면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
6. 선글라스
자외선이 강한 하노이에서는 눈 보호를 위해서는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고가의 선글라스, 브랜드 보다는 저렴하면서도 UV 차단이 되는 것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떨어뜨려서 망가질 수도 있고 분실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선글라스로 챙겨가세요.
7. 모자
베트남 하노이 여행 준비물 중 꼭 챙겨가야하는 것이 모자입니다. 햇빛이 강렬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 하더라도 얼굴이 새까맣게 타게 되는데요. 이때 자외선을 가려줄 수 있는 모자를 꼭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긴 바지 (짐에 여유가 있다면 챙기세요)
사실 긴 바지는 거의 잘 안 입게 되는데요. 왕궁을 관광할 때는 반바지를 입고 들어갈 수 없는데, 무료로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긴 바지를 입을 일이 거의 없고 혹시 추울 때는 이불을 더 요청해서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