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해서 그냥 빵이 먹고 싶을 때는 식빵을 사 와서 달걀에 우유를 조금 넣어서 풀고 난 다음 마가린을 녹인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 데요. 저는 밥보다는 빵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밥 대신 빵으로 끼니를 때울 때도 잦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버터가 들어간 빵을 사서 먹거나 버터를 발라 먹기도 하는 데요.
마가린을 빵에 발라먹으면 안되는지 왜 버터만 먹는지 궁금할 때도 잦더라고요. 그리고 버터 간장 달걀 밥도 많이 해먹는데 집에 버터가 없을 때는 마가린으로 대체하고 싶은데 그 맛이 나지 않을까 봐 또 버터를 사러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버터와 마가린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터란?
버터는 역사가 오래된 식품으로 동물성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유 안의 지방의 응집체인 버터는 단백질과 수분이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빵에 얇게 발라서 먹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습니다.
올리브유와 포도씨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버터를 쓰는 이유는 버터를 이용하고 나면 식었을 때 바삭한 식감과 특유의 풍미로 인해서 요리의 질이 높아집니다.
마가린이란?
버터와 마가린 차이는 마가린은 버터의 대용품입니다. 식물성 기름을 수소 첨가반응으로 가공한 결과물입니다.
예전에는 트랜스 지방 덩어리라고 불릴 만큼 트랜스 지방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웰빙 바람으로 트랜스 지방을 최대한으로 줄인 마가린이 주로 우리 식탁에 오르는 데요.
우리가 먹는 마가린은 인공적인 버터 향을 일부러 첨가해 먹으면 버터와 비슷한 맛이 나지만 버터보다는 풍미와 맛이 많이 떨어집니다.
버터와 마가린 차이점
◈ 보관방법
버터는 냉장보관, 마가린은 상온보관을 하는 데요. 마가린은 상온보관이 가능해서 우리가 노점에서 먹는 호떡과 토스트에 마가린이 주로 사용됩니다.
◈ 동물성 지방, 식물성 지방?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마가린은 식물성 지방, 버터는 동물성 지방입니다.
◈ 주원료
버터의 주로 우유로 만들어지고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집니다.
◈ 유통기한
화학 첨가물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마가린의 유통기한이 조금이라도 더 길고, 버터는 마가린보다는 유통기한이 짧으니 참고해주세요. 버터를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은 한번 사용할 만큼 잘라서 통에 넣은 다음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 칼로리
칼로리는 둘 다 별로 차이는 없지만, 마가린의 트랜스 지방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